눈에 띌 정도로 새빨간 피부, 어울리듯 어울리지 않는 뾰족한 송곳니 두개. 구불구불 검은 긴 곱슬머리가 허리까지 오며 무슨 일인지 뿔 한쪽이 조금 박살나있다. 뿔은 끝으로 갈수록 까맣게 변하는 형태.  항상 취기때문에 풀려있어서 헤실헤실 웃는 모습. 웃느라 평소의 얼굴이 실눈에 가깝지만 그 안에는 호박색 눈이 감추어져있다.  의상은 기본적으로 일본 기모노와 크게 다르지않으나 치마의 양옆이 트여있다. 팔과 다리가 건강하게 쭉쭉 뻗어있으며 가슴과 골반이 큰 이상적인 몸매. 추위를 타지 않는 것인지 몰라도 항상 맨발로 다닌다.   

 

 

 

" 거기 예쁜이는 덜 취한거 같은데~? "

 

 

[도나산]

 

 

이름: 한냐

 

나이: 506살.

성별: 여성

키/체중: 187/70

 

 

요괴/요력:

 

한냐/ 

일본 오니의 일종으로 질투나 원망이 가득 찬 여자의 얼굴을 한 여자를 뜻한다. 마치 그 화난 모습이 매우 무서워 가면을 쓴 것과 같다하며 한냐노멘이라는 호칭이 따로 존재할 정도.

평소에는 아름다운 여인으로 처량한 눈길과 미소를 가지고 있지만 한번 화가 나면 감당하기 힘들정도의 잔인성을 띄며 특히 남자에 대한 한이 큰 도깨비라 남자들에 대한 저주를 걸거나 여자들의 부정적인 감정을 극대화시키는 도깨비. 여자오니의 대표적인 요괴라 그에 대한 두려움도 상당하다.  

 

능력은 환각. 환각을 건 상대에게 환각으로 가장 두려워하는 것을 보이게 한다. 환각의 정도는 조절이 가능하다. 직접적인 상해를 입힐 수 있는 능력은 아니지만 과거에 한 남자를 자살하게 한 전적도 있다. 태생이 태생이라 그 효과는 남자들에게 더 부각되지만 한냐 자체는 이 능력을 500년 살 동안 손에 꼽는 정도로만 써보았고 무엇때문인지 쓰는 것 자체에 고민이 상당히 많고 꺼리는 편.

 

또 다른 능력은 염력. 자기보다 조금 무거운 정도의 물건까지 부유시킬 수 있다. (옮길 수 있다.) 손가락으로 까딱하면 움직여지는 느낌인데 한냐가 항상 취해있어서 가끔 실수로 이상한 곳으로 멀리멀리 보내버리기도 한다(...)

 

그 외의 능력은 물을 술로 만들거나, 자신이 가진 호리병에서 끝없이 술을 생산하는 정도(...)

 

 

 

성격: 기본적으로 흐물거리며 매우 무방비하고 언제나 즐거운 것을 추구하며 술과 내기만에 집중하는 나태한 성격. 자신은 언제나 존중받아야하며 사랑받아야 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할 정도로 자기애가 높다. 즐겁지 않은 순간을 살기엔 자기 자신이 불쌍하다는 둥, 싫어하는 것을 애써 참을 이유가 뭔데? 라며 말도 안되는 주장을 펼치는 향락주의자.

애교가 넘치며 아양은 기본. 으응~ 싫은데에~ 같이 말을 흐리는 경우가 있다. 타인에 대한 기본적인 호감이 크기에 낯선 상대에게도 스킨십을 마구해버리는 경향이 있다. 그런식으로 장난치는 경우도 있고..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의 호불호가 굉장히 크며 자신에게 싫어하는 거나 내키지 않는 것을 요구할 시 요령을 피워 살짝 남에게 넘겨버리고 자리를 떠버리는 무책임적인 면도 있다.  

이런면 때문에 타인이 보기에는 생각이 없어 보이지만 나름대로 신념을 가지고 있다. 의외로 살아온 세월만큼의 지식과 지혜가 있고 자신만의 인생관이나 신념이 확실하며 똑부러진 모습이 존재하기도 한다. 

 

 

특징:

 

아주 옛날 인간계에서 유명한 주조장인의 술독에서 달빛을 받고 태어난 오니. 그렇기에 딱히 부모라는 개념이 존재하지 않는다. 항상 끊임없이 술을 마시고 있으며 언제나 반 쯤 취해있는 상태,  그러나 술버릇이 경박하지 않고 오히려 헛소리는 조금해도 대화가 가능하며 따지자면 얌전한편에 속한다.  오히려 반 쯤 취해있는 그 상태 이상으로는 취하지 않는다. 술싸움에서는 이길 사람이 존재하지 않을 정도.  

무섭게 생긴 하얀 백귀가면 하나를 가지고 다닌다. 가면의 이름은 로쿠조노 미야스도코로. 줄여서 미야.

기본적으로 한냐는 화가 난 모습이 두려움의 대상됐지만 그녀가 향락주의자인 만큼 모든일에 있어 좋게좋게 넘어가는 모습이 많아 화난 모습을 보기는 아주 어렵고 힘들다. 

세간에 남자를 증오하는 오니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모두를 좋아한다. 다만 그저 남자보다 여자에게 큰 친근감을 표시할뿐이다.

 

 

 

커플링: SOL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