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비가 꽃에 앉아 꿈을 꾸니 인간의 꿈을 꾸었더라.
꿈 속의 인간이 나비 되는 꿈을 꾸니 깨어 있는 것은 누구인가.
冥導:유곽 -화류관-

커미션 그림입니다. .
옆머리만 살짝 기른 짧은 푸른기가 도는 백발에 미묘하게 파란색이 섞여 있는 분홍색 눈. 다만 눈동자에 푸른 빛이 섞여 있다는 것은 눈에 뜨이지 않는다. 눈꼬리가 미묘하게 올라가 있는 미인상으로, 10대후반~ 20대 초반쯔음으로 보인다. 상당히 마른 편으로 팔다리가 가늘다.
상의가 검은색, 치마가 보라색인 짧은 여성용 하카마를 입고 다니며 늘 양산을 들고 있다. 꽃 문신은 화려한 붉은 장미로, 허벅지 안쪽에 새겨져 있다. 맨발.
" 무엇이 두렵니? "
[다유]
예명: 요아케
나이: 31
성별: 남성
키/체중: 171cm / 55kg
요괴/요력: 도리아쿠마 반요
갑자기 사람을 홀려서 미치게 만든 다음 죄를 짓게 한다는 요괴의 일종. 이 요괴가 도망가면 사람은 제정신으로 돌아오지만 죄를 지은 기억은 남아 있지 않다고 한다. 에도 시대에 자주 나타났다고 하는데, 어느 날 무사의 이웃집 주인이 미쳐서 칼을 휘둘렀는데, 그때 흰 속옷을 입고 손에는 창을 든 채 머리는 산발을 한 도리아쿠마와 같은 요괴가 이웃집에서 뛰쳐나왔다가 금방 사라졌다고 한다.
요력은 약한 편으로 특별한 능력은 없다. 사람의 정신을 가볍게 흐리게 할 수는 있으나 방금 잠에서 깬 것 처럼 몽롱해지는 것이 전부.
성격: 외적으로는 차분하고 정적인 분위기다. 기본 상냥하며 그리 많지 않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나이든 자의 노련함과 느긋함이 있다. 즐길 것은 즐기고, 즐길 수 없는 것은 피한다. 탐구욕이 높지만 집요하지는 않다.
머리가 좋은 편은 아니지만 잔머리 쪽으로는 잘 돌아간다. 준법정신이 없어 자신이 즐겁다면 위법행위도 가볍게 저지른다. 말돌리기와 치고 빠지기에 천부적이다. 즐거움을 위해서라면 몸을 아끼지 않는 쾌락주의자.
맡은 일은 확실히 하는 대신 정말로 맡은 일만 한다. 향상심은 전무. 일은 정직하게 한다기보다는 효율적으로 하는 쪽. 부담이나 책임을 싫어해 귀찮은 일은 생기기 전에 빠져버린다.
눈치는 상당히 빠르지만, 일부러 눈치가 없는 척 할 때가 잦다. 타인의 도발에 잘 걸려들지만, 이것도 본인이 시비를 걸고 싶어서 일부러 걸려드는 것일 때가 다분하다. 청개구리 기질이 있어 장난기도 많은 편. 그래도 어느정도의 예의는 지키는 편이지만 상대가 먼저 선을 밟는다면 가차없이 본인도 선을 넘어버린다.
특징:
도나산에게는 여성어조의 존댓말을 쓴다. 그 외에는 ~하구나, ~하렴 등 부드러운 어조의 반말을 쓰며 2인칭은 그대.
작태 자체는 느긋하고 여유로운데, 실제로 하고 있는 행동은 대부분 뻔뻔하기 짝이 없다. 추위와 더위 둘다 예민해 나가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근력 및 완력은 평범한 성인남성에서 약간 낮은 수준이다. 체력도 높은 편은 아니기에 몸쓰는 일은 쥐약이다.
지병이 있는데 심하게 스트레스를 받을시 행동에 지장을 줄 정도의 두통이 온다.
어머니쪽이 인간, 아버지쪽이 도리아쿠마다.
커플링: NL/B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