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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하얀 백발의 머리이지만 달빛을 받으면 푸른끼가 돋보인다. 

 눈 색은 약간 탁한 파란색으로 동공은 흰색으로 빛난다. 어두운 곳 에서 본다면 짐승의 눈 마냥 더욱 밝게 빛날 것 이다.

 검은 늑대 라는 말에 걸맞지 않게 검은색이 되다 만 흰 귀를 갖고 있다. 되다 만 귀는 희다고 표현하지만, 실제로 본다면 희다기 보다는 짙은 회색과 아래로 내려 갈 수록 회색빛에

가까운 색.

 우산을 쓰고 다니는 일이 많기에 피부는 흰 편.

 눈썹이 쳐져 있어 불쌍해보이는 인상을 주는 편 이다.

 

 

 

 

" 푸른 방울이 언제 우는지, 알고 있어? "

 

 

[오키야]

 

 

이름: x

예명: 시랑

 

 

나이: 19

성별: 남성

키/체중: 165cm 48kg

 

 

요괴/요력: 팽후

 

['검은 늑대'라는 뜻 그대로 팽후는 나무의 정괴로 검은 늑대와 비슷하며 꼬리가 없는 모습을 지녔다. 팽후가 직접적으로 인간을 해치는 경우는 드물지만, 다만 팽후의 본신인 나무에 위협을 가하는 행위가 있으면 끝까지 보복을 한다. 팽후에게 한 번만 물려도 인간의 영혼까지 소멸하기 때문에 팽후가 깃든 나무를 공격하는 건 자살행위나 다름없다. 보통 흉가로 알려진 집들의 경우, 팽후를 위협하는 건물이 들어서기에 그 지역에 저주를 내려 흉가로 만들어 사람들을 쫓아낸다.

건들이지만 않는다면 먼저 공격하지 않는 요괴지만 한 번 건들이면 멸망과 재앙과 저주, 파멸과 전쟁까지 일으키는 매우매우 무서운 요괴다. 어쩌면 지구상에 존재하는 괴물 중 가장 무서울지도. 게다가 귀신이나 다름없어 형체가 없어서 물리적 공격으로 타격은 절대 입지 않는다. 이 요괴를 직접적으로 죽이는 방법은 팽후가 깃든 나무를 없애는 것뿐이지만 팽후가 있는한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에 팽후를 없애는 건 100%불가능에 가깝다고 보면 된다. 따라서 '건들이지 않는게 상책이다'라는 예를 보여주는 요괴다.

팽후는 나무뿐만 아니라 밤(夜), 달(月), 인간, 전쟁, 칼, 화염(炎) 등에서 태어나 정괴로 깃드는 경우도 있다. 대부분 나무와 숲에서 태어나지만 간혹 다른 곳에서 태어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팽후의 경우 호전적이며 절대로 죽일 수 없기 때문에 정부에서 직접 군대를 동원해서 토벌해야하는 지경으로 이르게된다. 팽후의 경우 본신인 정괴를 죽여야 없애는 게 가능한데, 밤이나 달 같은 죽이거나 베거나 없애지 못하는 것은 만지기조차 불가능하므로 이런 곳을 정괴로 태어나는 팽후는 '불사신'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팽후들은 어디서 태어나느냐에 따라서 성격이 각기 다르고, 힘의 차이도 다르며, 또 같은 나무의 정괴마다 팽후의 성격은 호전적, 평화적으로 크게 갈린다.]

 

 그의 태생은 아버지는 전쟁으로 인해 정괴가 된 팽후, 어머니쪽은 평범한 인간으로, 그 사이에서 태어난 그는 팽후 반요괴 이다.

아버지를 닮아 이어받은 얕은 요력 중 하나는 웬만한 군인들 보다 강한 근력으로, 웬만한 전쟁에서는 언제나 선두에 선다.

 몸놀림은 느린 편은 아니지만 빠른 편 도 아니다. 빠르다 라기 보다는 유연하다는 표현이 맞다.

 

 

성격:

아버지를 닮아 전쟁 외에는 웬만해서는 흥미가 없는 편 이다. 언제나 멍한 표정 탓에 생각이 없다 라는 평을 받기도 한다.

그렇지만 자신 나름대로 상대방에게 어떻게 행동을 해야 하는지 생각하고 있다. 

 상대방의 감정에 제대로 공감을 하지 못 한다. 상대방이 웃기다고 할 경우, "어째서?" 라는 되물음을 몇 번이나 하기도 한다. 정말로 이해하지

못 하는 상황이기에 되물을 뿐 으로, 큰 의미는 없다. 

 상대방이 그렇다 라고 하는 건 웬만해서는 그렇다, 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렇지만 자신의 안 에서도 자신 나름대로의 기준이 있는 듯 싫은 것은 명확히

싫다고 드물게 말 하기도 한다.

 

 

특징:

언제나 파란 우산을 들고 다닌다. 굳이 늘상 쓰고 다니지는 않지만, 접고 다닐 때 보다 쓰고 다닐때가 훨씬 많다. 취미는 멍하니 한 곳을 바라보기.

 바라보는 곳이 상대일 수도, 자연일 수도, 물건 일 수도 있다. 

 반요인 자신은 불사신이라고 칭할 수 없다. 전쟁을 없애야만 그 자신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다른 팽후와는 달리 반요이기에 자신이 죽으면 그것으로 끝 이다.

 푸른색을 좋아하냐고 묻는다면 망설일 틈 없이 그렇다. 라고 대답할 것 이다. 검은 늑대에 맞게 약간 푸른끼가 도는 듯 한 검은 흑색의 의복을 입고 있지만, 그 옷은

꼭 그래서 만이 아닌 자신의 취향또한 포함되어 있다. 곳곳의 푸른색과 흰 색이 그것을 말 해 준다.

 검은 언제나 갖고 다닌다. 그의 우산의 대를 뽑아보면 그것은 바로 검이 된다.

 왼 손에는 푸른 장미의 문신이 그려 져 있고, 그 장미의 줄기는 손목을 휘감듯 이어져 있다.

 늘상 우산에 걸고 다니는 푸른 방울에는 소리를 내기 위한 기능이 제대로 갖추어 져 있지 않다. 그렇기에 아무리 흔들어도 방울에서

소리가 나는 일은 없을 것 이다.

 화려한 꽃 보다는 난초나 들꽃같은 종류를 좋아하는 편.

왼손잡이 이다.

단 것을 좋아하고 쓴 것을 싫어하는 전형적인 어린아이 입맛이다.

술은 센 편 이지만, 쓰기 때문에 마시는 것을 꺼려한다.

 

 

커플링: NL/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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