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비가 꽃에 앉아 꿈을 꾸니 인간의 꿈을 꾸었더라.
꿈 속의 인간이 나비 되는 꿈을 꾸니 깨어 있는 것은 누구인가.
冥導:유곽 -화류관-

[외관]
(첨부파일)
(커미션으로 받은 이미지입니다)
인간의 모습을 하고있으나 고양이같은 세로동공과 긴 손톱만은 남아있다.
작고 말랐지만 강자 특유의 오라 때문일까, 지켜주고 싶다는 생각은 들지 않음.
객관적으로 뜯어보면 상당히 귀여운 축에 속하는 외모.
인상만 놓고 보면 아무것도 모르는 순진한 소녀같지만 화를 낼 때는 다른사람처럼 변한다.
치마 속에는 의외로 각종 한복류 속치마들을 충실하게 챙겨 입고있다. 이유는 띄워진 치마 라인이 마음에 들어서.
왠지 상의가 있을법한 옷인데 예전에 잃어버려서 없는 것.
목 뒤의 사슬리본은 유사시 무기로도 사용된다.
들고있는 창은 어린 외모를 보고 상대가 얕보지 않게끔 하기 위한 것으로 마음대로 조정할 수 있다.
" 이 몸은 좀 따끔할 거라네? "
[도나산]
이름: 라이 키라라 (雷 きらら)
나이: 557. 외관나이 14-15.
성별: 여성
키/체중: 145/38
요괴/요력: 뇌수.
뇌수에도 개를 닮은것과 여우, 너구리를 닮은 것 등등 여러 형태가 있지만 그녀는 담비와 고양이의 형태를 닮았다.
번개를 다룰 수 있으며 과장 조금 더해서 섬광과 같은 속력으로 이동할 수 있다.
점프력도 좋으며 공중을 나는 것도 짧은 시간이라면 가능.
전류로 특정한 모양을 만들거나 갑옷처럼 몸에 두르는 것도 가능한 모양이지만 실수로라도 다른 이에게 전류가 닿게되면 감전을 피할 수 없다.
역으로 전류를 흡수하는 것도 가능하며 본인은 감전되지 않는다.
주변에 물이 있으면 능력이 강해짐.
성격:
외모와는 달리 발랄하다는 말보다 호탕하다는 말이 더 잘 어울린다.
반짝이고 순진해보이는 외모의 뒷편에는 술 좋아하고 여자 좋아하는 평범한 아저씨가 있음.
작은 키와 귀여운 외모로 아무런 의심없이 여성 다유들의 가슴에 파묻히는게 삶의 낙이며 오이란에게 한번 접대받아보는 것이 꿈.
당연하겠지만, 온갖 기루들의 단골이다.
본인 말로는 딱히 다유가 아니고 여자가 아니라도 예쁜 아이에게 안길 수만 있다면 아무래도 상관없다는듯.
원래대로라면 바닥에 드러누워 배를 긁는다던가 코를 파는 것쯤은 기본...이지만 기루에 올 때만은 다유들을 상대하기 위한 이미지를 위해서 의식적으로 자제하는 편.
뭐든지 빠른 것이 좋고 기다리는 것은 질색이다. 그녀의 요력에 신속이 포함되어 있어서 더 그럴지도.
동시에 게으르다. 어딘가 갈 곳이 있거나 가져와야 한다고 해도 신속으로 처리하면 되니 그 이외는 잠을 자거나 정말로 충실하게 노는 시간으로 보낸다.
자유분방하고 구속되는 것을 싫어한다. 자신이 원하는 대로 되지 않으면 쉽게 토라져 버리기 일쑤고 높은 사람이나 연장자를 대할 때에도 정말로 최소한의 예의만 지킬 뿐 다른 부분은 남들이 봤을 때 '저게 정신나갔나'같은 생각이 들 정도로 격식이 없다. 또는 조금 무례하다.
평소에도 대놓고 욕을 하진 않지만 보통보다 입이 험한 편일지도.
굉장히 호전적인 성격이라 사실 말보다는 폭력이 편하지만, 괜히 문제일으키는 것도 귀찮아서 좋아하지 않고 의외로 자신이 무인이라는 인식이 있어 아무에게나 폭력을 쓰진 않는다.
부수기 위한 힘과 지키기 위한 힘 중에서는 후자를 택했지만, 지키기 위한 방어가 아니라 뭔가를 지키기 위해서는 그것을 노리는 대상부터 부숴버려야 한다는 주의.
무인으로서의 자존심도 높고 그와 별개로 자신에 대한 자신감과 신뢰도 하늘을 찌를 정도.
자신을 이 몸이라 칭하며 말투도 어딘지 남자 투에 애늙은이같지만 내용을 들어보면 영락없는 어린애.
모두에게 반말을 사용하고 1인칭은 이몸과 나와 3인칭을 기분에 따라 혼용.
매우 단순한 성격이라 잘 속는다..
그래서 예전에 한번 생명이 위험해진 적이 있지만 여전히 단순하고 잘 속는다..
동시에 웃음이 헤픈 감이 있고 잘 웃는다.
기본적으로 요괴나 반요에겐 호의적이며 상대에게 쉽게 정을 주고 친해지지만 그만큼 맺고 끊음이 확실하다. 회색지대는 인정하지만 흑백구분 쪽에 더 가까움.
어제까지는 친구였더라도 본인이 연을 끊겠다 결심하면 다음 날 한 점 망설임없이 그의 목을 겨눌 수 있다.
특징:
오빠만 넷인데다가 주변에 마땅히 본보기가 되어 줄 여자가 없어서 성격이 이렇게 되어버렸다.
자신보다 나이 많은 이들에게 형님, 누님이라는 호칭을 사용하는것도 그런 이유 때문.
본인 실제 나이와는 상관없이 자신보다 외형나이가 많은 여자 다유들은 무조건 언니라고 부르고 남자 다유는 이름이나 아가.
하지만 타인을 부르는 호칭 또한 지극히 제멋대로라 더 이상의 규칙을 찾긴 힘들다.
원래 오빠들과 함께 뇌공의 아래에서 일했지만, 둘은 인간에게 잡혀 죽어버렸다.
그 이후 뇌공 아래에 있는것도 그만두고 겉으로 티나진 않지만 성격이 어딘가 미묘하게 엇나가기 시작함.
원래는 좀 막나가긴 해도 착한아이의 정석같은 이미지였다면 지금은 본성은 착하지만 정말로 막나가게 되었다. 따지자면 도덕성의 차이.
본인은 그 때의 일에 대해 아무렇지 않게 말한다 해도 사실 많이 의식하고 있음.
인간은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
한복을 입었지만 이름은 일본 이름인데, 진짜 국적은 일본쪽이고 한복을 입게 된 것에는 지극히 개인적인 이유가 있다.
어찌되었던 본인은 지금의 옷을 굉장히 마음에 들어하고 매우 소중히 여긴다. 이 옷을 입기 전까지는 남자들과 같은 하카마를 입었고 머리도 대충 하나로 묶고 있었음.
신고 있는 니삭스는 한참 나중에 화류관의 다유들에게서 얻은 것.
의상 중간중간 달려있는 호박석 장신구는 정전기를 강화하기 위한 것. 이 부분에는 언제나 조금 정전기가 흐르고 있지만 건드리더라도 살짝 따끔한 정도일 뿐이다.
대부분의 무술에 능하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 창술이 뛰어나다. 번개로 만든, 자신의 키보다 큰 창을 들고 전신에 전류를 감은 채 싸우는 것이 그녀의 방식이라고는 하지만 제대로 된 창술보다는 격투의 비중이 높아보인다.
정면승부가 좋지만 완력이 약해서 일격에 끝내는 방식을 선호함. 비유하자면 경전차.
여자로서는 정말 막장을 달리는 성격이지만 사실 조금은 귀여운 여자아이들을 동경하고 있다. 여자아이뿐만이 아니라 귀엽고 예쁜 것들이면 모두.
최근에는 다유들과 어울리며 얌전하고 애교있고 귀엽게 행동하는 법을 배우려 하지만 500년의 아저씨를 뒤엎기에는 아무래도 무리인 듯 하다.
하는 짓은 호색한 그 자체인데도 한번도 제대로 다유들의 봄을 산 적은 없다. 알 것은 다 알지만 정말 그냥 단순한 변태일지도 모른다...
애완동물로 어린 뇌수를 키우고 있지만 동물 출입금지인 화류관에는 함께 오지 못했다. 단골이지만 이 점에 대해서는 불만 가득.
술도 좋아하지만 달콤한 것도 굉장히 좋아한다. 그 단순한 성격때문에 단것을 준다고 꼬드기면 의심없이 쫄래쫄래 따라가는데, 그 점을 지적당하면 자신은 충분히 빠져나올만큼 강하니까 상관없다고 한다. 그녀는 뇌수 중에서도 제일 강한 축에 속하니 아마도 거짓은 아님.
예상외의 대식가. 게걸스럽게 먹는건 아니고 그냥 평범하게 먹는데 정신차려보면 옆에 빈 그릇이 엄청나게 쌓여있는 정도다.
커플링: SOL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