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동화속의 공주님을 동경하고 있어요. "
- 그림속의 보닛은 이동할 경우를 제외하고는 쓰고있지 않는다. 반묶음의 머리로, 뒤로 넘긴 머리들은 검은 리본으로 고정시켰다.
직모의 결좋은 백금발에, 맑은 물이 연상되는 에메랄드빛의 눈색.
허리까지 오는 머리는 어렸을 적부터 열심히 길러온 것이다.
- 끼고있는 검은 장갑은 끼고 다닌지 꽤 오랜 기간이 지난 듯 약간 닳아있다.

#Profile
엘리제 벨 윈터로즈(Elise belle winter rose)
성별:: 여성
나이:: 18세
신장/체중:: 157/45
생일:: 1836년생 9월 1일
신분:: 하층민
소속 클럽:: 무소속
연도:: 18세(약 2개월 남짓)
*
재능:: 피아노 연주
스텟::
-체력:3
-근성:6
-민첩:4
-기지:5
-재능:10
성격::
-기본적으로 모두에게 친절한 성격으로, 화를 내는 일은 극히 드물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려는 성격이나, 우울증 탓인지 머릿속으로는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필터 되어 입 밖으로 나오는 편이다.
-사탕이 좋아? 초콜릿이 좋아? 같은 간단한 질문에도 한참을 고민할 만큼 우유부단한 성격에, 크게 싫어하는 것 또한 거의 없다.
-모두에게 대부분 밝게 대하지만, 과거에 아버지가 귀족들에게 사기당해, 빚을 지고 자살했다는 것을
알게 된 이후로는 귀족들을 어려워하거나, 무서워해, 귀족들의 앞에서는 한층 주눅 든 모습을 보이고는 한다.
-자신을 욕하는 것은 참을 수 있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에 대해 험담을 하거나 그러한 행동을
보이는 것을 아주 싫어한다. 그 행동이 심하다면 화를 내기도 한다.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이나, 친한 사람이 다치거나 하면, 울면서 화내기도 한다.
자신이 아끼는 사람이 자신의 몸을 아끼지 않는 걸 속상하게 생각한다. 바보예요! 같은 말을 반복적으로 하기도 한다.
- 속상할 때, 화날 때, 슬플 때, 부끄러울 때의 표정이 언제나 얼굴에 솔직하게 드러난다.
- 자신을 상당히 낮은 위치로 표현하고, 그것을 당연시 여긴다.
특징::
-꽃의 색깔도, 향기도, 의미도 좋아한다. 웬만한 꽃들은 모두 좋아하지만, 그중에서도 안개꽃을 가장 좋아한다.
- 수수한 모습은 금전적인 문제로 인한 것이고, 엘리제 본인은 화려한 옷과 화려한 장신구, 높은 굽의 구두 등, 그 나이 또래 아가씨들의 화려한 모습을 꿈꾸고 있다.
- 가장 자신이 있는 것이 피아노이고, 재능이 있는 것이 피아노인 만큼, 피아노를 치는 것을 좋아한다. 잠들지 못하는 밤에는 그날 쳤던 피아노의 음을 되새겨 보다 잠들고는 한다. 또는 녹스의 피아노 소리를 들으며 잠들기도 한다.
- 어렸을 적부터 들어온 어머니의 피아노 소리, 때때로 녹스가 연습때 들려주는 피아노 소리를 아주 좋아한다. 악기라면 피아노를 제외하고도 대부분 좋아하지만, 금전적 여유가 되는 상황이 아닌지라 음악공연을 보러 다니거나 할 수 없는 탓에 다른 악기의 연주를 듣는 것은 타인이 연주할 때 뿐이다.
- 단 음식을 좋아한다. 언제나 녹스가 레슨이 끝난 후에 챙겨주는 간식을 특히 좋아한다. 홍차는 싫어하는 것은 아니지만, 제대로 홍차를 마실 여유가 생기지 않았던 탓에 간단한 우유가 조금 더 익숙하다.
- 자신은 동물들을 좋아하지만 동물들은 엘리제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만지려고 하면 물거나, 피하기 일쑤.
- 이미지와 같이 선이 얇은 목소리로, 높낮이를 말하자면 낮은 편은 아니다. 날카롭기 보다는 적당히 부드러운 정도.
- 향수는 따로 쓰지 않고, 몸에서 나는 향이라고 한다면 무향에 가깝다. 보통 사람에게서 맡을 수 있는 냄새, 또는 물냄새 정도로 정의할 수 있다.
- 보통 사람보다 체온이 높은 편이어서, 한 겨울이던 한 여름이던 손이 언제나 따뜻하다.
- 피아노를 치기에 딱 좋은 기다란 손가락. 여러 일을 해 보아서 그런지, 피아노를 쳐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손은 부드럽다고 하기에는 약간의 굳은살이 박여있다.
기타::
- 본래는 부유한 젠트리로써 생활했지만, 6년 전(1849년) 악기 제작자인 아버지가 질 나쁜 귀족에게 속아서 망해, 대량의 빚을 남기고 자살한 후, 집안은 점점 어려워지고 귀족들을 상대로 피아노를 치던 어머니의 평판마저 떨어져 귀족들의 입소문 거리가 되었다.
- 유명한 피아니스트라는 직종을 버리지 못한 어머니는 여전히 귀족들을 상대로 피아노를 쳤고, 엘리제를 길렀다. 엘리제의 아버지가 남기고 간 빚을 2년에 걸쳐 청산한 엘리제의 어머니 벨은, 그 사이에 앓고 있던 극심한 우울증으로, 그 해 겨울(1851년 1월) 엘리제의 눈앞에서 자살했다.
- 완전히 망해버린 엘리제의 가정은, 젠트리로서의 생활이 끝나고, 하류층의 생활을 시작하였다.
- 엘리제가 6살 즈음, 4살 차이나는 남동생이 있었지만, 그 해에(1843년) 다른 귀족의 집으로 입양 보내져, 엘리제는 자신이 외동이라고 알고 있다.
- 어머니 벨이 자살한 겨울과(1851년 1월), 녹스를 만나기 전의 기간(1852년 2월), 의식주를 해결하기 위해 궂은일은 거의 다 해 보았다. 그렇지만 재주는 없어서 민폐이기만 했음.
- 현실을 보기보다는 달콤한 동화 속에서 살고 있다. 우울증을 견디고 있는 자신만의 살아가는 방법일지도.
- 아버지가 어머니, 벨에게 청혼할 때 만든, 지금은 소리가 나지 않는 피아노를 버리지 않고 갖고 있다. 아버지와 어머니가 빚에 시달릴 때도 팔지 않던 피아노인지라 지금은 성 안, 엘리제의 방에 놓여있다. 피아노의 깊숙한, 빈 공간에는 엘리제, 어머니, 아버지, 그리고 엘리제의 남동생이 함께 찍혀있는 사진이 들어있다.
- 돈이 없는 만큼 상당히 검소한 생활을 하고 있지만, 자신을 후원해주는 키다리 아저씨 같은 사람을 마음속으로는 기다리고 있다. 누군가가 무조건으로 무언가를 주는 것은 별로 받지 않는 편.
- 언제나 가지고 다니는 악보집에는 가족사진(동생이 없는)이 끼워져있다.
- 극심한 우울증에 시달리던 어머니와 함께 살았던 엘리제 또한 우울증 증세를 보인다. 식후에는 언제나 약을 챙겨 먹는다.
- 어렸을 적에는 어머니가 치는 피아노를 어깨너머 보기 바빴기에 글을 제대로 배울 시기를 놓쳤고, 지금에 와서는 글을 배울 여유가 없어 대부분의 글은 읽을 수 있지만 어려운 말이나 귀족 상류층의 영어는 못 읽는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