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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루하신가요? 내가 당신 곁에 있는데도 말인가요? "

 

 

첫인상은 어딘가 또렷하다는 느낌을 줍니다.

 

평균보다 살짝 왜소한 체격에 피부는 하얗습니다만, 특유의 분위기로 인해 약해 보이지는 않습니다. 곧게 펴면 훨씬 길 듯한 머리카락은 감귤색이며 잘 말려서 허리까지 옵니다. 어려 보이기를 원하는지, 화장은 눈 위쪽과 입술 안쪽에만 코랄 빛으로 포인트를 주고 그다지 과하게 하지 않습니다. 이마는 짙고 얇은 눈썹을 경계로 눈가에 그늘을 드리우며, 콧대 또한 얇은 편입니다. 살짝 올라간 눈꼬리에 속눈썹은 길고 풍성합니다. 눈 색은 풀빛에 가깝습니다. 입술은 작게 앙다물어져 야무지고 굳센 인상을 풍깁니다.

 

화려한 악세사리와 장신구를 즐깁니다. 그러나 화려한 드레스는 몇 벌 없으며, 파티를 제외하고는 비교적 수수한 복장을 하고 다니는 것 같습니다. 왼손 엄지의 반지는 가문 대대로 내려오는 것으로, 금 장식 한가운데에 큰 에메랄드가 박혀 있습니다. 반지는 씻을 때를 제외하고는 손가락에서 빼지 않습니다. 그 외엔 주로 진주와 자수정이 들어간 악세사리를 즐겨 착용합니다.

#Profile

 

 

레슬리 아리아 피어스 / Lesley Arya Pierce

 

 
성별:: 여성

나이:: 22세

신장/체중:: 167 / 52

생일:: 1832년 12월 11일

 

신분:: 귀족 - 요크셔 백작

소속 클럽::

Victoria Queen's Club 

 


연도:: 18세 / 1년 8개월

 

 

*

 

재능:: 공감각

여러 감각을 연계해서 느끼고, 특히 시각과 청각이 수월하게 연결되어 보이는 것을 소리로, 소리를 빛으로 느낄 때가 많습니다.

단어를 느끼고, 이미지를 뽑아낼 수도 있습니다. 많은 정보가 동시에 저장되기 때문에 기억력이 매우 뛰어납니다.

른 사람이 다치는 걸 보면 자신 또한 아프게 느낄 때가 종종 있습니다.

 

스텟::

 

 

-체력: 4

-근성: 5

-민첩: 4

-기지: 8

-재능: 9

성격::

 

어릴 때에는 심각한 떼쟁이였습니다. 아직도 제멋대로인 성격은 그다지 고쳐지지 않았으며, 자존심과 자존감이 상당한 편입니다. 남에게 무시당하는 것을 싫어하고, 자신을 사랑합니다. 최소한의 예의는 지킵니다. 항상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선에서 행동하려고 합니다. 자신이 무력해지는 상황을 극도로 싫어합니다.

 

자신이 아름답지는 못하더라도 충분히 화려한 인상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으며, 이를 이용합니다. 어디서나 당당하고, 망설임이 없도록 노력합니다. 속으로 혼란이 일더라도, 겉으로는 표정 변화가 없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근본적인 위엄과 기품이 몸에 배어서, 허세를 부리거나 남에게 신뢰감을 주는 데에 유리합니다.

 

선과 악에서 기본적으로 자신의 기준을 따르는 탓에, 목표를 위해서는 사실이 아닌 것도 입 밖으로 내곤 합니다. 의지가 강해 쉽게 포기하지 않으며, 끝까지 파고드는 습성이 있습니다. 신중하고 부지런합니다.

 

품위 유지를 위해 일부만 드러낼 뿐, 감성과 감정 변화는 상당히 풍부한 편입니다. 자신의 감정을 잘 파악하고 조절하는 데에 능해 겉으로는 감정 기복이 거의 없어보일 수 있습니다.

 

강단 있고, 판단력이 좋으며, 처세 또한 본인에게 유리하게 합니다. 남의 비위를 맞추거나 숙이지는 않더라도 상대의 기분이 상하지 않게 하면서 설득해내는 능력이 있습니다.

자신에게 제일 중요한 건 자기 자신과 자신의 목표를 이루는 것이라고 생각해, 그 외에는 약간의 선을 긋는 경향이 있습니다.

특징:: 

 

 -가까이 가면 옅은 복숭아 향이 납니다

.

-가진 옷 어디에도 리본 모양의 장식은 없습니다. 다만 레이스가 많을 뿐입니다.

-분홍색, 특히 진분홍색의 옷과 장신구는 머리색 때문에 꺼리는 편입니다.

-따로 치장을 도와주는 사람을 두지 않고 보통 꾸미는 건 혼자 다 하곤 합니다.

-긴장할 때 입술을 핥으며 왼손의 반지를 세게 감싸 쥐는 버릇이 있습니다. 또한 중요한 일을 앞두고, 반지에 입을 맞추며 기도하기도 합니다.

-해를 유독 좋아합니다. 해질녁의 해에게 매일 작별인사를 건넵니다. 황혼이 가장 좋아하는 시간대입니다.

-어릴 때부터 하프를 배웠으며, 하프 실력은 수준급입니다.

-어떤 바닥 위라도 소리 없이 걸어다닐 수 있습니다. 어릴 때 자주 숨어서 집안을 돌아다녔던 탓입니다.

-시미터를 잘 씁니다. 큰아버지에게 배웠습니다.

-목소리는 힘을 실어 똑부러지는 느낌이 드는 중저음이며, 상대의 기억에 오래 남기 위해 분명하고 딱딱 끊어지는 어조로 말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자신이 귀족이라는 것을 믿고 내세우기보다는, 자기 자신을 믿고 힘을 얻는다고 보는 게 맞습니다.

-가문, 가족, 특히 아버지를 건들고 모욕하는 것은 용서하지 않습니다.

-취미는 악기 연주입니다. 또한 그림 그리기, 그 중에서도 색채 표현을 좋아합니다. 시도 자주 읽는데, 모두 자신이 공감각자이기 때문입니다. 그 예로 자기도 처음 듣는 가락을 종종 지어서 연주합니다. 본인 관점에서는 색을 펼쳐낸다는 느낌으로 음을 뽑아냅니다.

-자신처럼 목표를 좇는 사람에게 호감을 느끼고, 더 적극적으로 교류하고자 합니다. 반면에 지나칠 정도로 경솔하고 경박한 사람은 좋아하지 않습니다. 

-삶 자체를 꿈을 추구하는 하나의 과정이자 연극이라고 생각하며, 즐기려고 노력합니다.

 

 

기타::

 

작위가 할아버지 - 큰아버지 - 아버지 - 본인 순서로 전해졌습니다. 할아버지는 어릴 때 마차사고로 돌아가셨고, 큰아버지는 말년에 식민지에 거액을 투자했다가 사기를 당하고 병이 겹쳐 돌아가셨습니다. 무척 사이가 좋았던 아버지는 가세가 기운 뒤 인도로 떠나셨다가 현지에서 병사하셨습니다. 18세에 백작 후계자 지위에서 데뷔를 했고, 작위를 물려받은 건 20세가 조금 넘어서입니다. 

요크셔 백작으로 요크셔에 영지를 가지고 있었지만 본인이 가세가 기울면서 처분했습니다. 현재는 소유지가 없는 상태이며 다만 수중에 목돈이 있을 뿐입니다. 때문에 어렸을 때는 부유했지만, 지금은 검소하게 지내는 습관을 들였습니다. 

 자신이 반드시 아들을 낳아야 작위가 세습된다는 사실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단지 대를 잇는 도구 취급을 받는다고 느껴서인지 결혼할 생각이 없어 보입니다. 결혼하더라도 귀족과 곱게 결혼해 작위를 물려주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자신의 힘으로 집안을 일으켜세우는 게 목표이며, 경제학과 경영학을 공부해 작은 사업부터 준비하고 있습니다.

 

@1855. Londonn, England. My Fair Darling Season 3 - Clu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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