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외관]

겉 외형은 이미지와 같다. 머리색은 나이가 얼마 되지 않은 나무줄기와 같은 갈색. 눈꼬리는 아래로 쳐져있고, 눈동자 색은 이름에 걸맞는 와인색. 머리에 쓴 프릴 모자는 저것 이외에도 몇 개 더 가지고 있다. 이미지에 쓰고 있는 것은 가지고 있는 것들 중 프릴이 보통인 편. 저것보다 크고 널찍한 프릴이 달린 머리 장식도 많다. 저 프릴 머리 장식은 긴 머리를 뒤로 묶는데 사용된다. 즉, 저 장식을 풀어내면 위로 묶은 머리칼도 풀리는 구조로 되어있다. 

드레스는 여러 겹을 입은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한 벌 옷이다. 목에 맨 리본은 풀 수 있다. 가지고 있는 리본은 올리브색, 와인색, 하늘색. 어깨에 걸쳐진 갈색 천 부분은 내리고 올릴 수 있다. 갈색 천 부분은 가슴 쪽은 트여있지만, 등 쪽은 숄처럼 덮고 있다. 아래치마 부분도 뒤쪽은 트인 곳 없이 덮고 있음. 팔 부분은 나비 날개를 본 딴 모양새. 팔은 견봉 돌기 부분부터 검은색. 케이프의 디자인은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 케이프 겉 부분은 벨벳 재질, 속에는 폭신 거리는 털이 누벼져 있다. 위 그림의 케이프 목부분은 깐 경우. (단추로 고정) 세워서 얼굴 반절을 덮을 수도 있다. 옷은 (노란 옷 부분의) 등 부분에 고정된 단추를 풀고 여미는 것으로 입고 벗을 수 있다. 물론 이 단추는 옷을 끌어당기던, 그냥 손대던, 아무튼 글뤼바인의 손이 닿는 부위에만 있다. 허리까지 단추가 있음.

 

양 옆머리는 늘어뜨리듯이 빼서 묶는다. 풀었을 때 옆머리가 나머지 뒷머리보다 길다. 양쪽 다 옆머리에는 실핀이 X 모양으로 찔러져 있다. 머리를 묶을 땐 무슨 일이 있어도 옆머리를 빼서 늘어뜨리는 것을 잊지 않는다.

 

신발은 복사뼈에서 검지 길이만큼 더 위에까지 올라온다. 옷에 가려서 보이지는 않지만, 안에는 허벅지까지 덮는 검은색 긴 양말. 밤하늘을 담은 듯 위에는 진보라지만 아래로 내려올수록 검은색으로 된다. 흘러내리지 않게 가터벨트를 하고 있다. 코르셋은 숨 막히단 이유로 하고 있지 않다.

 

이 외 별다른 멋내기는 하지 않는다. 흥미는 있어 보이지만 결국 스스로 산 것은 아무것도 없어서 목걸이, 반지, 귀걸이는 일체 하고 있지 않다.

 

" 뺨도, 머리도, 좋을 만큼 쓰다듬어도 괜찮아요. "

 

 

 

이름:: 글뤼바인 쿠베 [ Glühwein Cuvee ]

-쿠베, 꾸베, 큐베로 읽기도 한다.

나이:: 15세

성별:: 여

키/몸무게:: 153cm / 51kg

 

신분:: 젠트리

-현재 가지고 있는 직업은 없다. 집에서 자수나 놓는 현 백수.

 

재능:: 관찰

 

 

성격:: 

겉으로 보이는 성격 자체는 온순하다. 머리를 쓰다듬으면 고개 기대어 순종하고, 턱을 긁으면 가만히 골골거릴 것 같은 온순하고 순종적인 성격. 사람들이 시키는 것을 토 달지 않고 그대로 실행할 정도. 수동적인 면모도 있어, 사실 자신이 결정하는 것보다 남들이 결정해주면 쫄래쫄래 쫓아가는 것을 더 편해라 한다. 자존감이 낮은 것이 이러한 순종적인 기본 성격을 이루게 했다. 비유를 하자면, 온순한 양 한 마리를 앉혀다 놓은 것 같은 기분이 들 것이다. 

다만 [사랑]에 대해서는 이 성격이 변해버린다. 한마디로 하면 사랑에 관해서만 얀데레 성격이 된다. 사랑을 마냥 찬미하고 들뜨고, 약간 정신이 나간 느낌이 든다. 사랑하는 상대가 아니라고 해도, [사랑]이라는 키워드가 나오면 성격이 공을 든 주인을 본 강아지처럼 격양된다. 어딘가 나사가 빠진 것 같다고 해도 좋다.

 

 

특징::

1. 사랑에 대해서 그녀는 비틀린 관념을 가지고 있다. 단 하나의 사랑을 그녀는 기다리고 있다. 쉽게 말하면 얀데레. 그리고 이 집착은, 상호 간에 사랑이라고 느꼈을 때, 그리고 이 사람이 내 전부를 원한다고 생각할 때라는 조건을 만족시키면 드러난다. (물론 정말로 이 사람이 나를 사랑하나를 몇 번이고 확인한다) 

잘 드러내는 대사를 써보자면 

"당신이 나만 사랑한다면, 나를 떠나지 않는다면, 나만을 원한다면, 당신에게 내가 세상이고, 전부라면! 그렇다면 나는 당신에게 전부 줄 거예요, 뭐라도 들어줄게요, 죽으라고 하면 나는 기쁘게 죽을 수도 있어요! 하지만 그전엔 안 돼. 그전엔 나는 죽지도, 당신을 놔주지도, 당신이 보는 것들을 가만히 두지도 않을 거예요." 정도가 되겠다.

 

이 비틀린 사랑은 가족에서 비롯된 애정결핍으로부터 온다. 친아버지는 자신을 [돈을 안정적으로 얻는 수단] 정도로 인식했고, 친어머니가 죽고 난 이후 다시는 결혼할 것 같지 않았던 아버지가 새어머니와 결혼했다. 그것만으로도 그녀에게는 충격이었는데, 그 새어머니와 있을 땐 한 번도 보지 못한 집착, 사랑, 웃음 등등을 보았다. 그것에 아주 깊은 깨달음을 얻고 자신도 그것을 닮고자 했더니, 얀데레 성격이 되었다. 반려에 한해서 스토커 기질도 있음.

 

2. 사랑을 예찬하면서도, 자존감이 낮기 때문에 누군가 자신을 사랑해줄 거란 생각을 하고 있지 않는다. 그녀 자체의 생각은 모순되어있다. 자신도 그 모순점을 알고 있다. (남이 물어보면 스스로 자존감이 약하다고 말함) 영원한 사랑을 찾아다니면서 자신에게는 그런 기회가 오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모순된 생각 속에 빠져 있음.

 

3. 시트러스 계열 향수를 좋아한다. 검지 정도의 작은 향수병을 늘 소지하고 있을 정도. 

마시는 것은 무엇이라도 좋아한다. 본 식사보다는 디저트 파. 디저트로 배를 채울 수 있다면 좋을 텐데, 하고 생각한다.

싫어하는 음식은 죽. 어릴적에 매일같이 먹어서 물리기도 했고, 질척해서 먹기 싫어한다.

특기는 자수 놓기. 가벼운 스킨십 당하는 것은 좋아한다. (머리 쓰다듬어지기, 악수 등등)

 

4. 자신의 일에 관해서만 이 또한 지나가리라,라는 마인드를 가지고 있다. 남들은 걱정하는 주제에 자기 자신은 다치던 말던 돌보지 않는다.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기도 한다. 제 살을 내주고 상대의 뼈를 취하리라,라는 느낌. 일부 황금만능주의. 본 성격으로는 말에 관한 약속을 무엇보다 중요시 한다. (이건 비밀이야, 누구에도 말하지마. 라고 하면 정말 자기가 곧 죽어도 입을 열지 않을 정도. 물론 말하라고 하는 상대가 제 사랑이라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더럼과의 관계::

본래 살고 있는 곳은 더럼이 아니다. 더럼의 복지가 워낙 잘 되어 있고, 젠트리들이 정착하기 좋은 땅이라는 소식을 듣자마자 그녀의 부모는 이사를 결심. 더럼으로의 이주를 목적으로 집터를 보기 위해 탐방 겸 가족여행으로 더럼에 왔다. 가족은 미리 지어둔 작은 별장에서 지내고 있는 중. 

 

 

 

관계 :X

 

 

 

커플링 성향:: [SOLO]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