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외관]

밝은 빛을 띄는 백금발은 곱슬기 없는 생머리. 머릿결은 보들보들한 느낌이다. 머리카락 길이는 꽤 길어서 어깨 넘어 겨드랑이 근처까지 내려온다. 앞 머리가 살짝 삐죽하게 나와있는 것을 빼면 나머지 부분은 모두 정갈하게 정돈되어 있다. 눈동자는 밝은 풀녹색으로, 눈가에 늘 다정한 미소를 짓고 있어 다정해 보인다. 거의 언제나 상냥한 미소를 눈과 입가에 띄우고 있으며, 그가 얼굴을 찌푸린 것을 본 사람은 매우 드물다고 한다. 평소 따뜻해 보이는 회색 겨울 코트를 입고 있는데, 코트 안 쪽에는 깨끗하고 부드러운 빛깔의 흰 와이셔츠와 넥타이를 착용하고는 한다. 정장 자켓은 회색이나 검은 색을 즐겨 입는다. 전체적으로 늘 깨끗하고 단정해보이는 차림을 하고 있다. 손이 시린 것을 싫어해 겨울에는 늘 검은색의 따뜻한 벨벳 장갑을 착용하고 다닌다. 장갑을 잊어버리고 나온 날에는 손이 유난히 차가워져서 난처해하고는 한다. 몸매는 전체적으로 길고 늘씬한 느낌이지만, 사실 근육들이 잘 다듬어져 있다. 근육이 크게 두드러지는 몸은 아니지만 체내 근육량이나 체력이 제법 된다. 여러모로 티는 안 나지만 손의 악력도 강한 편.

" 안녕하세요, 레이디. 좋은 날이네요. "

 

 

 

이름:: 율리시스 K 펠릭스 (Ulysses Kurtis Felix) -커티스라고 불러주세요.

나이:: 18세

성별:: 남

키/몸무게:: 174cm/69kg

 

신분::

귀족, 자작가의 삼남. 

그러나 차남인 둘째 형이 밖에서 내온 자식이라 그닥 대우를 못 받는 듯 하다.

 

재능:: [통찰]

 

 

성격::

기본적으로는 타인에게 다정하고, 예의바르며, 상냥하다. 자신에게 중요한 일에 있어서는 섣불리 움직이려 하지않는다. 스스로의 페이스를 유지하며 주변 분위기에 쉽게 휩쓸리지 않는다. 타인의 의견에 귀를 항상 열어두지만 제 입장을 굽히지 않을 때가 있다. 본인 또한 그러한 스스로의 모습을 인정하고 있으나 딱히 고칠 생각은 없는 듯 하다. 정당한 판단이 필요한 것은 객관적인 위치에서, 그러나 상황에 따라 유도리 있게 주관적 판단을 할 수 있도록 유동성 있게 움직인다. 한 곳에 갇혀 생각이 멈추는 것을 좋아하지 않고, 늘 움직이고 있고자 한다. 상당히 유한 생각과 사상을 지니고 있으며, 그만큼 필요하다면 자신을 언제든지 바꾸고 움직인다. 그러나 그 중심에 있는 스스로의 가장 중요한 가치관이나 신념만큼은 절대로 움직이지 않는 고집이 있다.

 

부드러운 언행과는 달리 결단이 필요할 때는 망설이지 않는다. 자신이 선택한 것에 후회하지 않으려 한다. 상냥하고 다정하지만 의외로 맺고 끊는 것이 확실하고, 자신을 표현 하는 것을 부드럽지만 확실하게 한다. 되도록이면 간접적인 표현을 사용하지만 때로는 돌직구도 서슴치 않는다. 답답한 것을 싫어하고, 지나치게 몸을 사리는 것 또한 불필요 하다고 생각한다. 늘 자신의 위치는 중립, 혹은 객관적, 때로는 필요하다면 움직일 수 있는 체스 말이 되도록 한다. 참고로 가장 좋아하는 체스 말은 폰(Pawn).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을 좋아하지만 그것에 지나치게 얽매이지는 않는다. 상냥한 거짓말쟁이. 자신과 타인을 위해서라면, 혹은 자신을 위해서라면 마음에 없는 거짓을 기꺼이 말해준다. 그 것이 거짓말이라는 것이 티나더라도 신경쓰지 않고, 모르고 넘어간다면 그 또한 상관 없다. 자신이 필요하다면 스스로조차 속일 거짓말을 만들어 낸다.

 

 

특징::

티타임과 독서 등의 혼자 보내는 여가 시간도 좋아하고, 사람과 어울리는 활동도 좋아한다. 유난히 다른 사교 모임에 곧잘 보이고는 했고, 여기저기 폭 넓게 발을 뻗고 있다. 소문같은 것에도 은근히 귀가 밝은 편. 

시집을 읽거나 노래나 연주를 감상하는 것을 무척 좋아한다. 하지만 본인이 직접 그림을 그리거나 시를 짓는 등의 행동을 하는 것은 별로 내켜하지 않으며, 노래도 부르기 지극히 꺼려한다. 그 흔한 콧노래 조차 잘 부르지 않는다. 노래를 불러달라고 하면 몹시 난처해한다.

 

손발이 쉽게 차가워진다고 본인은 말한다. 특히 겨울에는 손이 유난히 차가워서 외출할 때 반드시 장갑을 착용한다. 장갑을 가져오지 않은 날에는 춥지 않은 겨울 날씨에도 손이 쉽게 창백해진다. 주머니에 손을 넣는게 어떠냐고 싶지만 본인 나름의 고집이 있어 하지 않는다. 다른 사람의 따뜻한 손이나 온기를 무척 좋아하는 편이나, 쉽사리 닿지 않는다. 좋아하는 것은 따뜻한 차, 따뜻한 벽난로, 겨울의 풍경을 보는 것을 좋아한다. 여가 시간을 혼자 보낼 때는 쉬어야 한다고 스스로 판단했을 경우 이며, 대부분 사람과 어울리기 위해 밖에 나가고는 한다. 낯선 사람과도 곧잘 어울리지만, 자신이 겪어보지 못하거나 처음보는 타입과 만나게 되면 조금 당황한다. 하지만 빠르게 적응하고, 곧잘 대응해주고는 한다.

 

이름인 율리시스나 성인 펠릭스로 불리면 무척 어색해한다. 이유는 있으나 딱히 설명하지는 않으며, 처음 만났거나 익숙하지 않은 지인에게는 커티스라고 불러달라고 한다.

 

 

 

더럼과의 관계::

더럼에 요양 겸 여행 목적으로 방문 했다. 여행인지 요양인지, 소문에 따르자면 제 아버지인 자작이 억지로 보냈다는 소문도 있으나 사실 무근. 본인도 그 것에 대해 딱히 발언하지 않아 조용히 넘어갔다. 본래 더럼은 여행의 중간 목적지 였으나, 그냥 계속 머무르고 있다. 더럼 영주에게는 계속 머무르는 것에 대하여 양해를 구한 듯 하다.

 

 

관계::

 

 

 

커플링 성향:: [NL/BL/SOLO]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