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y Fair Darling
-Alice in Imaginary Circus-

[외관]
진저 키드. 곱슬기가 매우 심한 적발을 어깨정도에서 쳐버리고 (길면 관리가 귀찮지만 너무 짧으면 인상이 더 사나워 보이니까) 삼각두건을 쓰고 있다. 아무 매력 없는 갈색 눈동자에 낮은 코, 뺨에는 주근깨까지 있는데다가 말할 때마다 미간과 코를 찌푸리는 습관 때문에 애교있다고는 농담으로라도 할 수 없는 인상이다. 삼백안이라 더 그렇다.
패티코트 없이 때에 찌든 수수한 발목까지 오는 치마를 입고 그 위에 허리에 매는 앞치마를 두르고 있다. 겨울 블라우스 위에 치마와 색이 다르고, 주머니가 없는 조끼를 입었다. 밖에 외출할 때는 비에 젖어도 끄떡없고 튼튼한 어두운 색의 후드달린 로브를 걸치고 나간다.신발은 정강이까지 오는 롱부츠로 눈길이나 진흙에도 끄떡없는 튼튼한 신발이다.
"거 말도 많네. 그냥 주는 대로 쳐먹어요."
이름:: 로즈마리아 베일리/Rosemaria Bailey
나이:: 15세
성별:: 여자
키/몸무게:: 148cm/40kg
신분:: 하류층 평민/식당 종업원
재능:: [도박]
성격::
성격 개차반인 계집애. 얼굴이 못났으니 맘씨라도 고와야지! 하고 귀가 닳도록 듣고 있지만 그럴 마음은 눈곱만큼도 없다. 듣기 싫은 말이나 어려운 말은 한귀로 듣고 흘려버리며 잘 개긴다. 말투도 험한데다가 그때일은 그때 가서 생각해! 하는 막가파라 여자다움은 조금도 없다. 귀족들을 잘 만난 적이 없어 예의란 것을 1도 모르며 배워도 쓸 생각을 안 한다. 그러다간 제명에 못산다고 가족들에게 항상 듣고 있지만 또 뉘예뉘예~ 하며 흘려 넘길 뿐. 뭐든지 비뚤게 보는 성향이 있어서 자주 말이 바뀐다. 지고는 못 사는 성격이라 그 얼굴에는 과한 이름이군, 같은 시비가 걸릴 때는 어떤 식으로든 상대를 깎아내려 한다. 때로는 유치한 함정을 파서라도.
특징::
위로 오빠가 4명에 아래로 남동생이 1명 있는 대가족의 유일한 딸내미. 어릴 때는 홍일점이라 좋은 취급을 받았지만 성격 개차반의 못난 딸이 되고나서는 별다른 대접을 못받고 있다. 동물과 아기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평소 오빠와 부모님이 일할 때 집을 치우고 쓸고 점심, 새참, 저녁을 준비하며 지냈기에 요리와 청소를 잘한다. (형편이 형편인지라 요리라고 해도 별거 아니지만) 어찌보면 메이드의 적성이 아닐까 싶지만 외모가 단정하지 못하고 예의가 없어 메이드는 문도 못 두드리는 신세. 아저씨 입맛으로 식당에서 몰래 음식과 술을 집어 먹는 게 낙인 아이. 처음에 존대를 쓰다가 점점 말을 줄이는 버릇이 있다. 취미는 호구 부자 잡아서 팁받기(삥뜯기).
더럼과의 관계::
소농민. 농부집안으로 작은 양계장을 꾸리고 있다. (겨울이라 농사를 못하니 달걀을 팔고 있다) 맏아들이 혼기가 차 결혼 자금을 모으기 위해 빠듯하게 살아가고 있지만 매일 먹을 양식을 걱정하는 정도는 아니다. (하지만 매일 감자먹는 신세) 양계장 일을 맡겼다가 쪼아대는 닭을 발로차고 닭 모가지를 비틀어 버린 적이 있어서 양계장에는 출입금지 신세. 돈이나 벌어오라고 쫓겨나 현재 골목의 작고 더러운 식당에 겨우겨우 취직했다.
관계:: 없음
커플링 성향:: [SOLO]